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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부터 초보 부모까지… 가정의 달, 이 작품 어때요? [가정의 달③]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부부의날까지.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그만큼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 사회의 변화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1인 가구가 주류를 차지했고, 아이 없이 부부 생활에 집중하는 딩크족도 많아졌다. 그런 와중에도 예전처럼 대가족 생활을 고수하는 이들도 있다. 다양한 가정의 면면을 담은 OTT 작품들을 모아봤다. 코타로는 1인 가구 2018년 ‘전자코믹 대상’ 남성 부문 수상작. 부모 없이 홀로 살아가는 4세 꼬마 코타로의 일상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코타로가 홀로 사는 맨션에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가득하다. 이들과 코타로가 엮이며 벌어지는 이들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아이가 홀로 살아가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꿋꿋하게 용기를 잃지 않고 걸어가는 코타로와 그를 돕고자 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 잘 녹아 있다. 다 큰 척 하지만 여전히 아이다운 시선을 가지고 있는 코타로의 눈을 통해 사는 데 있어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느끼고 우리가 잊고 살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며느라기 결혼을 한다고 꼭 아이를 낳아야 할까. 결혼하면 한쪽은, 특히 여자는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걸까. 며느리는 꼭 시부모의 생신상을 직접 차려야 하는 걸까. 결혼과 그것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현실적 고충을 담은 작품. 인스타에 연재되던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능청스런 연기의 달인 박하선이 주인공 민사린을, 권율이 사린의 남편 무구영을 연기한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사린은 아이를 원하는 않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역시 여러 현실적 문제들에 기반하고 있어 생각할 거리를 준다.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이제 막 아이를 낳은, 혹은 가진 초보 엄마아빠라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를 추천한다. 아기에게 어떤 양육 방식이 좋을지, 어떤 환경이 좋을지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찾는 이 다큐멘터리는 한 생명체가 태어나 기고 걷고 옹알이를 하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메커니즘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트 1, 2로 나뉘어 있으며 각 파트당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가 느끼는 모성과 부성의 감정, 아이와 관계를 맺는 방법 등 엄마아빠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는다. 페어웰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가족, 세대 간 연대의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머니와 이 사실을 본인에게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유명한 배우 아콰피나가 주연을 맡아 이민 1세대, 2세대 사이의 차이와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미국 평론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작품.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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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거둔 '며느라기2', 누적 조회수 3500만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며느라기2...ing’가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며느라기2...ing'가 시월드 격공일기에 이어 K-임산부 박하선(민사린)의 성장일기를 그려내며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12주동안 누적 3500만뷰를 기록, 그 뜨거운 인기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가 뱃속의 열무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임신으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다시 화해하며 많은 고군분투를 겪었던 부부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찐 가족’으로 성장해 있었다. 여기에 딸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전업 육아를 선택한 조완지(무구일), 앞으로도 커리어우먼으로서의 행보를 밟아 나갈 백은혜(정혜린) 역시 소소한 행복 속 자신들만의 가치 있는 삶을 찾았다. 결국 남편과의 이혼을 선택한 최윤라(무미영) 역시 대학원 공부를 시작,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서며 더욱 밝아진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까지 함께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출산, 육아, 이혼 등 자식들의 각양각색 해프닝으로 함께 고민했던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과 시아버지 김종구(무남천)는 출산을 앞둔 박하선과 권율을 위해 애정을 담아 유모차를 구입했고, 그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훈훈함으로 꽉 채운 완벽한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총 12화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던 ‘며느라기2...ing’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한층 더 깊어지고 확장된 공감을 전달하며, 웹툰 원작 드라마의 확장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매화 300만뷰 내외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12주간 꾸준한 화제와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새로운 문법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의 시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성공 공식을 또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과 웃음, 공감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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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박하선·권율, 출산 준비하며 폭풍 쇼핑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과 권율 부부의 폭풍 쇼핑 현장을 17일 공개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한 차례 부부 갈등의 시련을 이겨낸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나도 곁에서 열심히 도울게”라며 예쁜 구두를 아내를 위한 깜짝 선물로 준비, 무릎까지 꿇고 직접 신겨줬던 권율의 이벤트는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두 사람의 쇼핑 나들이는 종영까지 그려질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산후조리원 투어에 나선 데 이어 백화점 유아용품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이 열무를 만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먼저 두 사람이 함께 향한 곳은 출산 후 열무와 함께 가게 될 산후조리원. 인터넷으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는 박하선과, 그 옆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 붙어 앉아있는 권율의 오붓한 투 샷은 전화위복을 겪은 부부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킨다. 여기에 핸드폰 속 산후조리원 정보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란 듯한 박하선의 표정은 이들에게 어떤 반전 상황이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기도. 이어 본격적인 산후조리원 투어에 나선 두 사람. 상담원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는 데 이어 신생아실과 산모가 묵을 공간까지 야무지게 살펴보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에게서 열무를 맞을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엄마, 아빠의 설렘이 오롯이 전해져 온다. 마지막으로 박하선과 권율이 향한 곳은 바로 백화점.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유아용품 매장을 둘러보는 두 사람의 한가득 미소 짓고 있는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열무를 만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산후조리원부터 각종 신생아 용품까지 박하선과 권율이 출산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도 산더미처럼 쌓인 상황. 열무를 생각하며 가장 좋은 것만을 해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이 끝까지 출산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의 11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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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 강애심과 웃음꽃 모녀→눈치유발 문희경

'며느라기2...ing' 박하선의 시어머니, 친정엄마까지 한 지붕 아래 모인 피할 수 없는 만남이 예고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5일 오전 10시 9화 공개에 앞서 박하선(민사린)과 친정엄마 강애심(엄영희), 권율(무구영)과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예정에 없었던 만남을 포착한다. 한 집에서 딱 마주친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가족이지만 왠지 쉽게 친해지기는 어려운 사돈 관계 속 미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박하선은 완벽한 예비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열정을 쏟아내며 만반의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야근은 기본, 집에서까지 쉴 틈 없이 업무를 본 것은 물론이고, 뱃속의 열무를 위해 맘카페 가입에 이어 태교에 좋다는 바느질까지 섭렵하는 등 그야말로 초 열일 모드에 들어간 것. 하지만 열정과 의욕이 앞서 무리한 탓인지 박하선은 한밤중에 급작스레 복통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임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부부를 사이에 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예상치 못한 맞대면 현장이 담겨 있다.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의 연이지만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가까운 듯 먼 관계라는 것은 이 한 장의 스틸 속에 담긴 상황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바. 특히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를 대하는 박하선의 미묘한 온도 차가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에피소드 엔딩에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갑작스러운 통증도 싹 가신 듯, 편안히 침대에 누워 친정엄마의 특급 케어를 받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에서는 한결 편안해진 심정이 엿보인다. 늘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던 박하선이 친정엄마 앞에서만큼은 마치 어리광을 부리는 듯 웃음짓고 있어 모녀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하지만 평화롭던 시간도 잠시, 시어머니의 등장 후 급격히 변화하는 박하선의 표정은 시선을 강탈한다. 며느리를 위해 직접 죽까지 쑤어 온 시어머니 문희경. 뜨거운 죽을 호호 불며 며느리를 살뜰히 챙겨주고 있는 모습에서는 친정엄마 버금가는 따뜻함이 느껴지지만, 박하선의 얼굴에는 시어머니의 간호를 받는 상황을 어색하게 느끼는 표정이 역력하다. 친정엄마 앞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허리를 90도로 꼿꼿하게 펴고 정자세로 앉아 있는 태도부터, 시어머니가 손수 차려주는 밥상이 부담스러운 듯한 표정까지 확연히 다른 온도 차가 느껴지는 것. 더욱이 정성껏 음식을 차리고 있는 문희경의 표정과 그 옆에서 은근슬쩍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은 고부지간의 미묘한 동상이몽 순간을 정확히 포착한다. 박하선을 위해 나선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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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 식욕도 터지고 러블리함도 터졌다

'며느라기2...ing' 박하선의 귀여운 매력이 폭발하는 먹방 현장이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서 바람 잘 날 없는 버라이어티 한 임산부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하선(민사린)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입덧으로 힘들어했던 시기가 거짓말처럼 끝나고,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왕성한 에너지를 뿜어내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 드라마틱한 변화를 거듭하는 박하선에게 또 어떤 일상들이 펼쳐지게 될까. 내일(26일)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8화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박하선의 반전 모습이 담겼다. 자다가 깬 듯 잠옷을 입은 채로 주방 한편에 서 있는 박하선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권율(무구영)은 자신을 향해 돌아선 아내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양손에 만두를 야무지게 쥔 박하선이 생각지도 못한 깜찍한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것. 양손에 든 만두에 세상 열중한 채 흡입 신공을 선보이다, 권율의 등장에 뒤를 돌아보는 박하선의 모습은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을 자랑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입 안 한가득 만두를 넣어 빵빵해진 볼과 순진무구한 눈빛, 남편을 발견하고는 민망한 듯 지어 보이는 해맑은 미소는 마치 강아지가 몰래 간식을 먹다 들킨 듯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입덧으로 괴로워하던 이전과 180도 달라진 박하선의 변화는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하면서도, 다시금 돌아온 식욕에 안도의 웃음을 짓게 한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괴롭던 입덧이 지나가고 박하선에게도 바야흐로 먹덧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박하선과 함께 식욕을 잃었던 권율이 사랑스러운 아내의 극적인 변화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루하루가 다른 다이내믹한 임산부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박하선과 그런 박하선의 곁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는 권율의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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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박하선, 시청자 공감 이끄어낸 감정 연기

배우 박하선의 디테일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서 민사린 역으로 분한 박하선이 표정부터 말투까지 감정의 흐름에 따라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더 깊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6화에서는 임신 후 겪게 되는 각양각색 고충들에 답답해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자 계속 회사를 다닐 수 있냐는 물음과 함께 담당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는 상사, 그리고 연달아 둘째를 낳으라는 시댁의 콜라보는 보는 이들을 감정이입 시키며 공분을 샀다. 박하선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남편 권율(구영)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하선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보다 아이에게 좋다는 음식을 권장하고, 구두가 위험하다며 운동화를 신게 하는 등 태교를 우선으로 하며 지금까지 다른 결의 고구마를 선사한 것. 임신을 하며 겪게 되는 일상의 변화와 주변 사람들에게 듣는 다양한 말들에 점차 답답함을 느끼는 사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박하선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더욱 진하게 빠져들게 하고 있다. 당황스러움, 씁쓸함 등의 감정을 심드렁한 표정과 낮은 분위기로 표현하다가 결국 폭발해내는 점층적 감정 변화로 온전히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 것. 이렇듯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적재적소 세밀한 요소들로 이끌어가는 박하선의 연기 내공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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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 임신과 함께 문희경과 웃픈 눈치게임

'며느라기2...ing'의 민사린이 끝난 줄 알았던 며느라기 2라운드를 맞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11일 박하선(민사린)과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 사이에서 시작된 웃픈 눈치 게임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는 시댁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고모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장례식장을 찾았던 권율이 며느리 박하선을 찾는 집안 어르신들의 눈치에 어쩔 수 없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결국 시어른들을 직접 뵙고 임신 사실을 전하려던 박하선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손주를 기다리던 시어머니 문희경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며느라기에도 꽃길이 시작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스틸은 박하선의 며느라기에 색다른 국면이 시작됐음을 예감하게 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박하선과 문희경의 식사 현장에서 두 사람 사이에서 이전과는 달라진 기류가 느껴진다. 먼저 며느리 박하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시어머니 문희경의 눈빛에는 뿌듯함이 가득 서려있다. 며느리의 숟가락에 반찬을 얹어 주고 있는 모습에서는 문희경의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박하선이 임신과 함께 며느라기를 졸업하게 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그 기대와는 달리 문희경의 살뜰한 관심을 받고 있는 박하선의 표정에서는 당황과 어색함이 뒤섞인 듯한 묘한 감정이 감지되고 있다. 수북하게 쌓인 고봉밥 앞에서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난감해 보이는 박하선. 더욱이 시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듯 고봉밥에는 무수히 많은 콩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애정과 영양 모두 과다한 밥상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어머니의 특별 지령을 받고 임산부에게 가장 좋다는 잉어즙을 건네고 있는 권율과 예상치 못한 잉어즙 공격에 어쩔 수 없이 코를 막고 원 샷을 하고 있는 박하선의 모습도 포착된다. 손주를 임신한 며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전하는 시어머니와 갑작스러운 관심에 은근한 어색함을 느끼는 박하선 사이에서 뜻하지 않게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며느라기2...ing' 6화는 1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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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갈팡질팡 박하선 VS 의욕뿜뿜 권율 '동상이몽'

'며느라기2...ing'가 예비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마친 박하선과 권율 부부의 동상이몽 24시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가 임신 이후 조금씩 변화해가는 일상 속에서 차츰 엄마, 아빠가 되는 과정을 배우는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의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6화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 하늘과 땅을 오가는 감정 기복을 겪는 박하선과 이런 아내를 챙기겠다는 책임감과 의욕이 샘솟는 권율의 동상이몽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선의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와 이를 지켜보고 있는 권율의 모습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먼저 어딘가 괴로운 표정으로 식탁 앞에 앉아 있는 박하선의 모습에서는 그녀에게도 피할 수 없는 입덧이 찾아왔음을 예감케 한다. 식탁에 차려진 요리를 쉽사리 삼키지 못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박하선과 그의 곁을 호위무사처럼 지키며 식사 모습을 살펴보는 권율의 결연한 표정이 상반된 온도차를 드러내며 왠지 모를 웃음을 자아낸다. 아내 박하선은 물론 곧 태어날 자식의 건강까지 책임지겠다는 권율의 마음가짐이 이들 부부 사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신고 있는 운동화를 바라보며 심통이 난 듯한 박하선의 표정이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자신과 열무의 건강을 위해 굽이 있는 신발보다 단화를 선택했지만, 정작 운동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 뾰루퉁해진 그의 마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 이처럼 무엇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하루 속 박하선의 표정에서는 미소를 찾아볼 수가 없어 은근한 안쓰러움을 전하는 가운데, 마지막 스틸에는 커피 잔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박하선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화사하게 만든다. 이와는 반대로 잠옷을 입은 채로 통화를 하고 있는 권율의 표정에는 불안함이 비친다. 과연 박하선을 활짝 웃게 만든 대신 권율이 불안에 떨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부부의 귀여운 동상이몽 일상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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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4화만 1000만뷰 "시즌3 제작 기대"

'며느라기2...ing'가 4회만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월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에서는 갓 결혼한 새내기 며느리의 시월드 적응기를 통해 공감하게 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임신과 육아, 그리고 이혼을 마주한 캐릭터들의 고민을 다각적으로 짚어내며 더욱 깊고 확장된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현실 복붙 에피소드'에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4화 만에 누적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는 인기를 얻었다.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그리고 최윤라까지 드라마의 주역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어느덧 결혼 2년 차에 돌입, 예상치 못했던 임신 소식으로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내고 있는 민사린 역의 박하선은 "에피소드당 100만 뷰만 넘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300만뷰를 바라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주변에서도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많이 들어, 관심을 체감하며 하루하루 뿌듯하게 보내고 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저 또한 시즌3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아빠가 된다는 설렘에 행복으로 가득한 무구영 역의 권율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누구 할 것 없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좋은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누군가 속상해 하거나, 오해의 벽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 조금은 더 공감하고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사린의 시어머니이자 무구영의 어머니인 박기동을 연기하고 있는 문희경의 감사 인사도 인상적이다. "1000만 뷰!! 너무 감동이다. 기대 이상으로 '며느라기2...ing'를 사랑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배우로써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가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마지막까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현실 육아 문제로 고민이 많아진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 역의 백은혜와 이혼이라는 큰 난관에 봉착한 시누이 무미영 역의 최윤라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감시 인사 릴레이에 동참했다. 백은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마음으로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러분들은 최고"라는 반응을 보냈고, 최윤라는 "이렇게 빨리 1000만 뷰가 될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다. 여러분들이 내어 주신 소중하고 귀한 시간, 값진 에피소드로 보답 드리겠다. 무미영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더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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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작가, 3회만 600만 돌파 "예상치 못한 관심 감사"

'며느라기2...ing' 유송이 작가가 직접 밝힌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깜짝 스포와 설 인사까지 두루 공개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힐링을 전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며느라기2...ing'는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하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격공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과장 없이 담담한 현실 '복붙' 스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느라기.....ing' 유송이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단 3화 만에 누적 600만 뷰를 돌파한 인기에 유송이 작가는 "미처 예상치 못한 관심이다. 시청자분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결혼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듯'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노력없이 유지되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것"이라며 "서로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라고 귀띔해 앞으로 민사린, 무구영 부부와 온가족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웹·앱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역시 20분의 러닝 타임 안에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유송이 작가는 "매 회차 특정 테마를 선정하고 주제, 메시지, 에피소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야기를 선명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밝혔다. 시즌1에서 이어지는 시즌2의 스토리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에 대해 "대부분 결혼 이후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때론 힘들고, 어렵고, 실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슈퍼맘이 되고자 애쓰는 예비맘과 엄마들의 애환, 고민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서면 인터뷰에는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 또한 담겼다. "시즌1의 배우 분들이 모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시즌1부터 만들어 오신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가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배우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굳건한 신뢰를 표했다. 영상으로 완성된 '며느라기2...ing' 1~3화를 감상하며 민사린에 가장 감정이입하고 있다는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 개인이 갖고 있던 꿈과 인생의 계획들이 있다. 임신으로 인해 다른 계획들은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현실의 무게와 고민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신 박하선 배우는 작가가 생각한 민사린 그 자체였다"라며 배우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를 맞아 또 한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무씨네 가족들과 관련, "무구영은 아직 서툰 남편이자 예비 아빠지만 민사린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시어머니 박기동은 자식들과 임신, 육아, 그리고 이혼 문제로 인한 견해차로 갈등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통념과 자식들의 행복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결국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의 결혼 2년 차 명절 풍경은 어떨까.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자신의 역할은 하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졌다. 그리고 예전처럼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역할을 당연히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구영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부부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훈훈한 명절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절 연휴 동안 '며느라기2...ing' 정주행을 당부한 유송이 작가는 "긴 설 연휴 동안 지치고 힘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며느라기2...ing' 4화는 2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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